자외선 차단 - 자외선 흡수제, 자외선 산란제 역할

반응형

자외선 차단 - 자외선 흡수제, 자외선 산란제 역할

자외선 차단제란? 

자외선은 태양광선 중 200~400nm대 파장대를 말합니다. 태양광선 약 6.1% 정도 차지하는데요, 이 중에서 UVB 280~320nm는 약 0.5%이고 UVA 320~400nm는 약 5.6%입니다. UVB의 지표 도달량은 적지만 자외선 세기가 강하고 피부 표피에서 산란과 반사되어 홍반이나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 이상 각화를 발생시킵니다. 피부자극이 UVA보다 강하고 색소침착과 함께 일광화상을 일으킵니다. 해수욕으로 얼굴, 등, 어깨가 빨갛게 되어서 따끔거리는 현상도 UVB에 의한 열상 증상이고 심하게 되면 발열, 통증, 수포를 일으킵니다. UVA는 파장이 길어서 실내에 도달하여 실내유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피부기저층에서 진피층까지 도달합니다. 멜라노사이트 활동을 활성화 시켜서 색소침착(Suntan)과 콜라겐 손상에 의한 주름 발생을 일으킵니다.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방 또는 자동차 안,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UVA 80%가 창문을 통과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UVC는 200~280nm으로 단파장입니다. 대부분 오존층을 투과하는 과정에서 산란되어 지표에 도달하지는 않지만 환경문제로 인해 오존층에 구멍이 생겨서 오존홀이 생기면 지상에 도달합니다. 제포조직을 손상시키고 피부암의 원인이 됩니다. 미국암협회는 오존층 1% 감소하면 자외선 약 2%가 증가하고 피부암 환자는 약 3% 증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파장일수록 진피 깊숙이 도달하고 자외선도 파장이 길수록 피부 깊이 도달합니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 파괴로 인해서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유해작용을 하고 피부암 환자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자외선에 의해 광노화의 결과 피부는 깊고 거친 주름이 발생하고 불규칙한 반점이 형성되며 탄력이 상실되며 거칠어집니다. 자외선이 피부 노화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는 일종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인공 합성된 화학물질이 피부 표면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분산시키는 자외선 흡수제와 무기 물질이 자외선을 산란, 반사시켜서 피부 침투를 막는 자외선 산란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흡수제

흡수제는 화학적작용을 하는데 중파장 자외선인 UVB를 차단하는 소재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대표적 원료는 신나메이트, 벤조페논 유도체, 살리실산 유도체 등이 있습니다. 자외선 흡수제는 사용감이 가볍고 우수해서 널리 쓰이고 화장을 덧바르기 용이하지만 피부 부작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안정성이 높아야 하고 독성이 없고 피부장애를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 자외선이나 열에 의한 분해 등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화장품 기본 원료와 상용성이 좋아야 합니다.

 

자외선 산란제

물리적인 작용을 하며 이산화티탄과 산화아연이 대표적인데요. 자외선을 산란시킴으로써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원료입니다. 원료들은 자외선 산란 효과는 크지만 사용감이 떨어지고 두껍게 발리며 도포했을 때 얼굴이 하얗게 되는 단점을 가집니다. 피부 안전성은 자외선 흡수제보다 좋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나 어린이 피부에 적합합니다. 초미립자 이산화티탄을 개발해서 차단력을 높이고 도포 색을 희게 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마무리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용감을 향상한 제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대책 및 팁

UVA와 UVB가 모두 차단되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충분한 양을 도포해야 합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노출이 되는 모든 부위에 2~3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물이나 땀에 지워지면 즉시 덧발라야 주어야 합니다. 화장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선글라스, 긴옷, 양산과 같이 부가적으로 물건을 활용해주는것도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강도와 양은 지역, 계절,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외선 강도가 정오 전후가 가장 높고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가 거의 하루 양의 반을 차지합니다. 계절적으로 5~8월이 가장 높고 11월~2월이 가장 낮습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자외선 양이 많아지고 신체에도 코, 뺨, 아랫입술과 같이 나와 있는 부분이 자외선 받는 양이 가장 많습니다. 강조할 것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 UVA, UV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