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원인과 발생 시기별 분류 살펴보기
여드름의 원인과 분류
여드름이 아는 원인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지 과잉 분비, 모낭공의 각화 항진, 세균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여드름이 생성되고 악화됩니다. 그밖에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유전적 체질이나 음식물, 피로, 스트레스, 오염 물질 등의 영향이 여드름에 관계합니다. 종류는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 수면부족, 영양 부족, 소화기관 장애, 메이크업 화장품에 대한 피부 자극, 피부 오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분비
지성피부, 남성호르몬(androgen)의 분비가 왕성한 체질은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고 일란성 쌍둥이에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등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보입니다. 남성호르몬은 피지선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항진되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성의 경우도 사춘기 때 남성호르몬(androgen)의 분비가 많아지는데 반해 난소의 미성숙으로 여성호르몬인 난포호르몬이 부족하면 피지 분비 과잉이 생깁니다. 난포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등으로도 난포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 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난소의 황체에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도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여성의 배란 후부터 월경 전까지 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되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과도한 긴장이나 불면 등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뜨리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피지 분비가 왕성해서 름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3 영양 부족과 소화기관 장애 피부는 신체 내의 영양 보급 상태나 신진대사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기관이 영양 결핍이나 비타민 결핍 상태가 되면 피부 상재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 려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게 되고, 변비 등으로 유독 물질이 제 때에 배석되기 못하거나 간 기능장애가 있으면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4 메이크업 화장품의 영향이나 화장품에 의한 피부 자극 메이크업 제품이 모공을 막거나 피부를 자극하여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심한 경우는 파운데이션 등 모공을 덮는 제품의 사용을 피하고 포 인트 메이크업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렌징제가 피부에 남아서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주의 깊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크럽 세안제 등 피부 마찰을 일으키는 제품은 마찰에 의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유분이 많은 마 사지 크림은 여드름 피부에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피부 오염
피부 표면의 청결을 유지하고 자극 없는 세안을 하는 것이 관리의 기본입니다. 메이크업 화장품이나 외부로부터의 각종 먼지, 피부 상재균이나 피부에서 생성 되는 피지, 땀, 각질 등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 물질로 변화하여 피부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여드름의 발생 시기별 분류
여드름을 발생 시기별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신생아 여드름 태아의 성선과 부신에서 생성된 안드로젠의 영향을 받습니다. 두 번째는 사춘기 전 또는 사춘기 초기에 발생하는 여드름입니다. 사춘기 시작 직전의 남,녀 모두에서 면포성 여드름이 주로 얼굴 중간에 발생되는데 이것은 단순히 나이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사춘기의 진행 단계와 더 관계가 있습니다. 면포성 여드름은 남자에게 있어서 사춘기 초기부터 이미 발생하기 시작하여 사춘기 끝 무렵에는 거의 100%로 발생하며, 염증성 여드름은 사춘기 시작 단계는 없고, 사춘기 말에는 약 50%가 발생합니다. 여자에서도 사춘기의 단계가 진행될수록 90% 이상까지 여드름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세 번째, 사춘기형 여드름입니다. 사춘기성 여드름은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춘기에 있는 피부의 거의 100% 에서 발생하는데, 사춘기성 여드름은 30대에 가면 소멸되지만 염증성 여드름은 40~50대까지도 지속됩니다. 사춘기형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 과잉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춘기 때 여드름이 심했다가 없어진 사람의 피지 분비량은 30대에 가서도 사춘기 때와 비슷한 수준이므로, 사춘기형 여드름이 사라지는 원인이 피지 분비량과의 관계라기보다는 혈액 내의 DHEAS 함량의 감소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질화의 경향이 바뀌어서 좀 더 강인한 각질층이 되어 효과적인 장벽(barrier)으로써의 기능을 하는데, 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성인형 여드름 빈도는 높지 않지만 성인에게서도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불규칙한 생활, 다이어트, 스트레스, 생리 리듬 불순 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각질이 합쳐져서 모공을 덮어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 성인 여드름을 겪는 여성 중에는 피지 분비가 적은 건성피부가 많고, 턱이나 볼 부위에 는 건성피부가 많고, 턱이나 볼 부위에 많이 발생합니다. 다섯 번째, 폐경 후의 여드름입니다. 폐경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상대적 부속 여드름이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게서 발생한 것이 보고되는데 이는 폐경에 따른 여성 호르몬의 상대적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얼굴의 코와 뺨에 큰 구멍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과 같은 증상은 70세 전에 거의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