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란 무엇이고 비누가 만들어지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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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개념
얼굴을 씻을 때나 또는 옷감에 묻은 더러움을 씻어낼 때 저희는 흔히 비누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신기하죠? 어떻게 해서 비누가 더러움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 걸까요? 비누라는 것을 그저 별생각 없이 사용해왔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 비누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비누란 과연 무엇일까?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계면활성제로 넓은 뜻으로는 지방산, 수지산, 나프텐산 등의 총칭이며 보통은 고급 지방산의 수용성 알칼리 금속염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것을 말합니다.” 조금 어렵습니다. 쉽게 생각합시다. 비누란 지방산 유지와 알칼리를 반응시켜서 때나 오염물질을 때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시 말해 피부의 더러움이나 먼지 등의 오염물, 또는 의류에 부착된 고체, 기름 오염물 등을 제거하는 세정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가 비누를 사용한 역사는 오래됐습니다. 역사적인 기록에 의하면 BC 3,000년 무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대 수메르의 점토판에 비누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8세기에 들어서면서 지중해 연안의 이탈리아, 에스파냐에서 비누 제조가 성행하여 이탈 리아 도시 사보나는 비누에 대한 라틴계 어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12세기로 들어서면서 비누는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마르세유는 '마르세유 비누'라는 이름을 남길 정도로 비누 공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러한 비누 제조법은 18세기에 들어서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됩니다. 1790년 프랑스의 N. 르블랑에 의해 소금인 염화나트륨으로부터 탄산나트륨(소다)을 제조하는 방법이 발명되어 저렴한 값의 수산화나트륨 즉, 가성소다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1811년 프랑스의 M.E. 슈브될에 의해 유지의 화학적 조성이 밝혀짐으로써 오늘날 비누 공업의 기초가 완성됐습니다. 이런 비누가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네덜란드인 H. 하멜에 의해서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본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말 개항 이후부터로 보고 있습니다.
비누 만들어지는 원리
인간의 발명품 중 수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비누이죠? 비누가 만들어지는 원리는 다소 복잡합니다. 비누의 분자는 탄화수소의 긴 사슬로 된 소수성 부분과 친수성 부분으로 된 전형적인 음이온성 계면활성제입니다. 따라서 그 수용액은 물의 표면장력과 계면장력을 낮춰서 기포력, 유화력, 가용화력을 가진 강력한 세정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를 좀 더 쉽게 풀이해봅시다. 일반적으로 몸이나 옷에 묻어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려 할 때 물의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비누입니다. 이때 먼지나 땀은 물로 쉽게 제거가 되지만 피부의 유분기나 세탁물의 기름때는 잘 빠지지 않습니다. 이때 물과 기름이 잘 섞일 수 있게 하는 작용을 계면활성 작용이라고 하고 여기에 사용하는 것이 계면활성제입니다. 이러한 계면활성제는 물과 친한 친수기, 기름과 친한 친유기를 가지고 있어 친유기가 더러움에 붙고 친수기가 물과 결합해 더러움을 물로부터 분리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비누의 기능입니다. 피부에 묻어있는 이 물질을 닦아내거나 옷에 붙은 더러움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비누, 그런데 최근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세정 기능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비누에 기능성이 추가되면서 이제는 천연 미용제 이기도 한 천연 뷰티 용품으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천연비누의 등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비누가 되기까지에는 지방산 유지와 가성소입니다. 물만 있으면 되지만 천연비누는 비누의 기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놓고 있습니다. 피부에 좋은 영양을 주는 천연 오일과 각종 첨가제인 아로마 에센셜, 한약재 등을 넣어서 피부를 보다 건강하고 보다 아름답게 가꿔주는 미용 치료제 수준까지 넘나들고 있기 때문입니다.